LA 과속방지턱 설치 통과…학교 주변 도로 50곳 대상
LA시의회는 4일 어린이 보호구역(school zone) 등 모든 정규 학교의 주변 도로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. 해당 조례안은 폴 크레코리안 시의장(2지구) 외에, 유니스 헤르난데스(1지구), 헤더 허트(10지구) 시의원이 공동 발의했다. 개정된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최종 통과되면서 LA통합교육구(LAUSD) 내 모든 학교 주변 도로에 과속방지턱을 설치된다. LA시 교통국은 사고 다발 구역 50곳에 우선으로 설치하고 이후 100개 도로에 확대 설치하겠다고 이날 밝혔다. 교통국에 따르면 과속방지턱 1개 설치비는 평균 2만 달러다. LAUSD 내 모든 학교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하려면 7000만 달러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. 한편 교통국은 현재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달라는 요청서가 300건이 넘게 접수됐다고 공개하고 추가 예산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. 장연화 기자 chang.nicole@koreadaily.com과속방지턱 설치 현재 과속방지턱 la 과속방지턱 정규 학교